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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6-07-02 오후 03:30:51 | 수정 2026-07-02 오후 03:30:51 | 관련기사 건
- 2년 전 탈락 아픔 딛고 주민·행정 합심해 재도전 결실
- 2027~2030년 총 83억 들여 주거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개모집 사업에 응모한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뽑혔다.
이번에 뽑힌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 동안 회화면 배둔리 435-26번지 일원(78,500㎡)에 사업비 83억 원(국비 50억)을 들인다.
주요 사업으로는 △20년 이상 노후주택 100여 동 개보수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 △주민 소통 거점공간 설치가 포함되며, 거점공간 가운데 일부는 주민협의체가 스스로 운영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도시재생사업(특화사업)에 응모해 한차례 낙방하는 좌절을 딛고, 주민들과 행정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거둔 노력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회화면은 과거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중심 상권을 형성하며 유동인구가 많아 고성군에서 가장 큰 면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신설 도로 개통으로 면 중심지가 소외되면서 개발이 정체됐고, 이에 따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매우 큰 곳이다.
고성군은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기존 250억 원대 특화사업에서 배둔지역 고유 특성에 맞춘 83억 원대 ‘우리동네살리기’로 사업 유형을 변경해 실효성을 높였다. 규모는 줄었지만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와 같은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사업들로 재구성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올해 3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4월 신청서 접수, 6월 국토부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최종 선정은 배둔 지역 재도약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동참해 주신 회화면민들과 관계자들 각고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배둔지구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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